오프시즌에 뉴욕 메츠와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였던 제이콥 디그롬이 드디어 소속팀과 연장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2018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로 2018년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평가를 받았던 제이콥 디그롬인데...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최대 2023년까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습니다. 흥미로운 것은 현재 뉴욕 메츠의 단장이 전 본인의 에이전트였던 브로디 반 와그넨 (Brodie Van Wagenen)이라는 점입니다. 에이전트 입장에서 일을 하던 사람이 단장으로 한푼의 돈이라도 덜 주기 위한 협상을 진행을 하였으니..상황이 참 난처하였군요.
제이콥 디그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405
이번 계약에는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이되어 있는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제이콥 디그롬이 옵트 아웃을 하지 않는다면 뉴욕 메츠는 2024년에 대한 구단 옵션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제이크 디그롬이 상대적으로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39일 밖에 되지 않았는데....다행스럽게 이번에 큰 계약을 통해서 금전적인 보상을 충분히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 계약의 총액은 5년 1억 3750만달러라고 합니다. 세부적으로 받는 금액은 아래와 같습니다.
계약금 1000만달러
2019년에 700만달러
2020년에 2300만달러
2021년에 3350만달러
2022년에 3350만달러 (시즌후에 옵트아웃 가능)
2023년에 3050만달러
2024년에 3250만달러 (구단옵션)
5년 1억 37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사치세에 적용이 되는 연봉은 매해 2750만달러군요. 당당 2019~20년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겠지만 이후에는 팀 전력을 구성하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될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이번 계약에는 약간의 추후지급 연봉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약기간 동안에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제이콥 디그롬이 1988년생으로 2019년 시즌이 만 31살의 시즌입니다. 따라서 2022년 시즌이 끝나고 옵트 아웃을 한다고 해도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장기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좀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번 계약만으로 인생을 바꿀수 있는 큰 돈을 벌게 되었습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많은 선수들을 트래이드로 영입하고 FA시장에서도 다양한 선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팀의 에이스라고 할수 있는 제이콥 디그롬과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2018~19년 오프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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