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최근 몇일간 계속해서 작은 트래이드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오늘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포수인 에릭 크라츠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하면서 에릭 크라츠의 입지가 애매해졌는데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버스터 포지라는 확실한 포수가 존재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기 때문에 에릭 크라츠가 25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과 결장을 해야 합니다. 최근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였던 르네 리베라를 자이언츠가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이것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겠군요.
에릭 크라츠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084
지난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매니 피냐와 함께 포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에릭 크라츠는 0.236/0.280/0.355의 타격성적을 기록하였지만 베테랑 포수답게 젊은 선수들을 잘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곧 만 39살이 되는 선수인데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4년 156일 밖에 되지 않는 선수로 2019년에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이번 트래이드를 통해서 내야수 C.J. 히노조사 (C.J. Hinojosa)를 얻었는데 고교시절에는 수준급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는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에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으며 (두번째일겁니다...) 주로 AA팀에서 뛰면서 0.265/0.330/0.35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미래에 운이 좋다면 내야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을수도 있겠지만 갈길은 멀어 보입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브루스 보치감독에 따르면 에릭 크라츠가 2019년 시즌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백업 포수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아라미스 가르시아는 AAA팀에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지명한 조이 바트가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라미스 가르시아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포수로 몇 경기는 아마도 몇경기 되지 않았게군요.) 에릭 크라츠가 곧 만 39살이 되는 선수이고 부상에서 복귀를 시도하고 있는 스티븐 보트 (Stephen Vogt)가 자이언츠에 존재하기 때문에 에릭 크라츠가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는 일은 길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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