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고 있는 라이언 맥마혼 (Ryan McMahon)

콜로라도 로키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인 라이언 맥마혼은 2018년 전반기에 타석에서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월말에 구단의 타격코치가 타격 매커니즘에 약간의 조언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라이언 맥마혼의 방망이는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상승세는 2019년 시범경기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라이언 맥마혼은 2018년 후반기에 0.256/0.333/0.419, 3홈런, 10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전반기의 극심한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 시범경기에서 45타수 20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타격성적이 무려 0.444/0.490/0.84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범경기가 열리고 있는 장소는 쿠어스 필드가 아닙니다.)

라이언 맥마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82

오프시즌에 코치가 조언한 부분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고 덕분에 폭발적인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콜로라도 로키스의 주전 2루수 경쟁에서 승리하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놀란 아레나도와 트레버 스토리가 3루수/유격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라이언 맥마혼이 주전으로 뛸 생각이 있다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는 것이 최선입니다. 1루수자리는 아마도 오프시즌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데이비드 머피에게 돌아갈 것으로 보이고...기존 1루수였던 이안 데스몬드는 다시 외야수로 돌아가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타격시에 배트 포지션을 약간 변경하면서 전체적인 구종에 대한 판단능력이 개선이 되었고 뒷발에 중심을 두게 되면서 힘이 있는 타구들을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2018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즌 개막을 한 이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두번이나 AAA팀에 강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던 라이언 맥마혼이지만 2018년 스캠과 2019년 스캠은 자신감부터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주전 2루수 경쟁을 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선수에게 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고 있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매해 골드 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주었던 D.J. 르메이유가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2루수가 약하졌다고 말을 할 수 있겠지만 솔리드한 타격재능을 인정받고 있었던 라이언 맥마혼이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다면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저렴하고 더 강략한 방망이를 갖춘 대안을 찾았다고 말을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이언 맥마혼이 주전 2루수로 자리를 잡게 된다면 2019년에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브랜든 로저스의 포지션이 애매해지는데….구단에서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군요. 뭐…브랜든 로저스의 삼진 문제가 여전히 해결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콜로라도 로키스가 브랜든 로저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해서 시즌중에 외야쪽과 불펜진의 보강을 시도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