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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이안 케네디 (Ian Kennedy)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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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선수중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고 있는 이안 케네디가 아마도 2019년 시즌은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시즌을 보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안 케네디가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기존 캔자스시티 로얄스의 선발투수중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가 있다면 이안 케네디가 다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지만 이안 케네디가 2017~18년에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다시 선발투수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2018년에 이안 케네디는 부상까지 찾아오면서 겨우 119.2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으며 4.6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7년에는 30경기에 등판해서 154.0이닝을 던졌는데 5.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안 케네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463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최근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의 전력이 대체적으로 좋지 않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구위와 제구 자체가 하락한 상태라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2019년 시범경기에서 이안 케네디는 4경기에 등판해서 10.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6.30의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13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안 케네디가 2019년에 16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캔자스시티 로얄스 입장에서는 답답하겠군요. 2020년에도 16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안 케네디의 연봉을 덜어내기 위해서 2017년부터 꾸준하게 트래이드를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위가 하락한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이안 케네디에게 큰 관심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2018~19년 오프시즌에 했던 것처럼 높은 트래이드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와 묶어서 트래이드하는 것이 이안 케네디의 계약을 덜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보이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현재의 리빌딩의 핵심이 되어줄 선수를 내주면서 이안 케네디를 보내기보다는 그냥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2007년에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안 케네디는 2009년에 한경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선발투수로만 커리어를 보낸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291경기에 등판한 선수인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는 단 2경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최근 시범경기에서 불펜투수로 등판하였는데 최고 95마일의 직구와 전체적으로 좋은 스터프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안 케네디는 구단의 결정을 존중하며 불펜투수로 최선의 노력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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