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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와 6년짜리 계약을 맺은 브랜든 라우 (Brandon Lowe)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2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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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팀의 유망주인 브랜든 라우와 6년짜리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 8월 5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8일 밖에 되지 않는 선수인데 6년짜리 계약을 해준 것을 보면 브랜든 라우의 재능에 매우 좋은 평가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라우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승격이 되어서 0.233/0.324/0.450, 6홈런, 2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승격이 된 직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적응을 한 이후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2019년에는 탬파베이 레이스의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약을 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습니다. (1루수, 2루수, 코너 외야수)



브랜든 라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437


이번 계약은 총액 2400만달러의 계약으로 2019년부터 매해 평균 400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첫 3년간은 매해 55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생각하면  첫 3년간 16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고 이후 3년간 2235만달러의 돈을 받는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400만달러, 700만달러, 11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3년간 받을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겨우 58일 밖에 되지 않은 선수에게 이정도 계약을 선사한 것을 보면 탬파베이 레이스 구단이 브랜든 라우에게 많은 믿음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계약에는 2번의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2025년/2026년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구단  옵션이 저렴한 옵션이어야 이번 계약이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8일 밖에 되지 않는 선수에게 6년 2400만달러짜리 계약을 해준 것은 일반적이지 않은 일이라서...(제 기억이 맞다면 지난해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데뷔전에 6년짜리 계약을 맺은 스캇 킹거리가 6년 2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드래프트가 된 시점에는 주로 2루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8년부터 코너 외야수 포지션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라우는 2019년에는 1루수 후보로 거론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2018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0.543의 장타율을 반복할수 있다면 포지션에 상관없이 메이저리그에서 주전급 선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부터 종종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얼마 되지 않는 젊은 선수와 장기계약을 맺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인데..모두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준 것은 아닙니다. 한때 팀의 1선발투수급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맷 무어에게 큰 계약을 해주었지만 몸값이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결국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에반 롱고리아/크리스 아처와의 장기계약은 생산적인 결과물로 이어졌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도 되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이른 장기계약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2025년~2026년 구단 옵션이 저렴한 구단 옵션이라면 긍정적인 평가를 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브랜든 라우는 1994년생으로 2026년 옵션까지 실행이 된다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추후에 큰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조금 힘들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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