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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피칭을 하였지만 여전히 선발 경쟁을 하고 있는 크리스 패덱 (Chris Paddack)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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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우완 선발투수 유마주인 크리스 패덱이 2019년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직구와 체인지업을 통해서 유력한 선발투수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 오늘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이너리거들을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4.2이닝을 던지면서 5개의 피안타와 4점을 실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정된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좋은 구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선발 로테이션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로 꼽히고 있습니다. 로스터 경쟁을 하였던 제이콥 닉스의 경우 팔꿈치 인대쪽에 부상이 발생하면서 경쟁에서 밀린 상태입니다.



크리스 패덱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002


2019년 시범경기에서 크리스 패덱은 매우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 상대한 타자들의 37%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1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럽게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선발투수로 확정이 된 선수는 2명뿐으로 선발 로테이션 3자리가 아직까지 경쟁중인 상황입니다. 현재의 분위기를 보면 크리스 패덱이 3자리중 한자리를 차지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크리스 패덱은 선발 로테이션이 합류하는 것은 본인이 컨트롤 할수 없는 부분이기 때문에 본인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을 하는 것이 전부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늘 경기에서는 커브볼을 집중적으로 테스트를 하였다고 합니다. 직구와 체인지업은 이미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메이저리그 타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또다른 구종이 한 개 더 필요한데 커브볼을 변화구로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시범경기 동안에 커브볼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1996년생인 크리스 패덱은 2015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6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지만 페르난도 로드니의 트래이드 (Traded by Marlins to Padres for RHP Fernando Rodney)에 포함이 되어서 샌디에고 파드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한 이후에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7년 시즌은 공을 던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크리스 패덱은 AA팀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A+팀과 AA팀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전체 66번째 유망주로 선정이 된 선수입니다. 만약 크리스 패덱이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다면 2019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노크할 수 있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시범경기이기는 하였지만 직구를 통해서 낮은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플러스-플러스 구종의 체인지업은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방망이를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소속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선발투수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마무리 투수였던 트레버 호프먼이 직구와 체인지업만으로 메이저리그 역대급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트레버 호프먼의 선발투수 버전을 멀지 않은 시점에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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