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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자이로 베라스 (Jairo Beras)와의 계약을 승인받다.

MiLB/MLB Prospect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7.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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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가 결국 도미니카 외야수 유망주인 자이로 베라스와의 계약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른 구단의 반발로 인해서 승인이 어려울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결국 도미니카 외야수 유망주인 자이로 베라스와 45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올해 만 16세의 선수이기 때문에 새로운 CBA 룰에 따라서 계약을 진행을 해야 한다고 다른 구단들은 주장을 했지만 텍사스는 베라스가 만 17세의 선수라면서 올봄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럴 경우에 베라스에게 지급한 450만달러의 계약금은 해외 유망주 계약을 위한 계약금 총합인 290만달러에 포함이 되지 않게 됩니다.

하여튼 이번 계약으로 텍사스 레인저스는 올해 라틴 아메리카 최고의 유망주로 꼽히던 선수를 손에 넣었군요. 문제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선수가 나이를 갑자기 한살 많이 신고한 점에 대해서 징계를 내렸다는 점이 될 것 같습니다. 출생연도를 원래 신고했던 것과 다르게 제출을 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베라스에게 1년간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정식 프로생활은 내년부터 시작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2013년 7월 1일부터 출전이 가능하게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텍사스 레인저스의 훈련소에서 훈련은 할수 있다고 하니 성장하는데 큰 무리는 없을것 같습니다. 일단 이번 조치로 인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최소한 다른 구단들의 불만을 억제할수 있게 되었고.....텍사스 레인저스도 최소한 유망주 한명을 더 영입을 했으니 불만은 없을것 같습니다.....선수 입장에서도 새로운 CBA 규정에서는 200만달러 이상을 받지 못했을텐데...1년 프로 데뷔를 늦추는 대신에 300만달러 정도의 계약금을 더 받았으니 크게 불만은 없을것 같습니다. 6피트 5인치의 엄청난 신체조건을 가진 우타자인 베라스는 뛰어난 파워를 가진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지난해 텍사스 레인저스가 영입한 도미니카 유망주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을지 지켜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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