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우완투수 자렐 코튼이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는 조건으로 계약에 동의를 했다고 하는군요. 원래 다저스에서 4만달러의 계약금을 제시했었다고 하는데 근래 서머리그에서 아주 좋은 투구를 하면서 7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아 낼수 있었다고 합니다. 근래 서머리그에서 9.2이닝을 투구하면서 단 1실점을 했고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잡아낸 삼진 숫자는 무려 18개라고 하는군요. 일단 올해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다저스에서는 그를 불펜투수로 고려할것 같습니다. 이번 서머리그에서 무려 98마일까지 나왔다고 하는데 매해 인상적인 불펜투수 유망주를 한두명씩 하위 라운드에서 건지는 다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선수가 2012년 드래프트에서 그런 역활을 해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코튼의 경우 지난해 메츠의 28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계약을 맺지 않고 대학에 남았었다고 하는군요. BA의 리포트를 보면 6피트 1인치, 180파운드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고 80마일 후반의 직구, 수준급 체인지업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구속이 엄청나게 증가를 했군요. 1992년 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성장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아마도 이번주말까지가 계약 데드라인으로 알고 있는데 다저스가 아직 계약을 맺지 않은 선수중에서 데려오기 위해서 노력하는 선수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대로 줄수 있는 계약금이 25만달러 수준이라 아마도 대어급 선수를 데려오기는 힘들것 같은데...뭐....미계약 선수중에서 대어급 선수로 보이는 선수도 솔직히 없어 보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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