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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팀의 5번타자겸 선발 유격수로 출전했던 시거는 2회와 4회, 6회에 안타를 기록했고 7회와 9회에는 내야땅볼을 기록했습니다.
2006년 모리스(Bryan Morris) 이후에 다저스가 그들의 1라운더를 오그던으로 보낸 첫 선수라고 하는군요. 2010년 1라운더였던 잭 리(Zach Lee)도 오그던 랩터스에 포함이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뛰지는 않았습니다.
다저스가 로니(James Loney) 이후 처음으로 지명한 포지션 플레이어 1라운더인데, 커쇼급 재능을 제대로 펼쳐줬으면 좋겠네요.
시거와 드레프트 동기인 스위니는 13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선수인데, 센트럴 플로리다대학에서 3학년까지 활약했던 선수인데, 일단 오그던에서는 16경기동안 3할의 타율과 10개의 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스위니의 콜업으로 GLL의 내야 라인이 좀 복잡해졌지만, 유격수 생산력이 워낙 후져서 팀에게는 이득이 되리라고 보여지네요.
단순히 시거때문에 생겨난 콜업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잘해서 승격되었다고도 볼 수 있겠네요.
나이도 그렇게 많은 편(91년 2월생)이 아닌데다가 66타수동안 9BB/8K를 보여주고 컨택도 어느정도 해주고 있기때문에 시거와 발렌틴(Jesmuel Valentin)의 틈바구니속에서 더 단단해질 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일단 시거가 어느정도의 수비력을 지녔는지는 모르겠지만, 발렌틴과 스위니의 수비는 조금 심하네요. 에러갯수가 많군요.
지금까지 오프시즌동안 수술한 다리치료의 리헵형식이었는데, 이제 남은건 송코가 얼마나 해주느냐에 달려있는거 같습니다.
일단 쿠카몽가 홈피에는 외야수로 표기되어있는데, 다저스가 그를 계속해서 1루수로 완벽하게 컨버전시킬건지 아니면 1루/외야를 시킬 것인지는 지켜봐야할거 같습니다.
GLL에서 120타수동안 6HR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타율이 2할을 넘지 못하는 저조한 모습을 보인게 불안요소가 될 수 있을거 같습니다.
하지만, CAL에서 생산력이 좋아질 가능성이 높을거 같네요. GLL의 홈구장이 MWL에서도 홈런을 기록하기 가장 까다로운 구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파워는 일단 나쁘지 않은 요소일 겁니다.
오프시즌때 아이도 태어났고, 88년 9월생이니 올해가 끝나기전에 뭔가를 어필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본인은 이렇게 이른 시기에 시즌을 시작한 적이 없었기때문에 준비가 되어있질않았고, 풀 시즌을 뛰어본 적도 없었기때문에 뭘 어떻게해야할지 배우질 않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훈련부족정도일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츰차츰 좋아진 것은 타격코치인 샤인(Razor Shines)덕분이라고 합니다. 그와 훈련하면서 좋은 스윙쾌적을 꾸준히 유지할 수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GLL의 홈구장이 MWL에서도 가장 홈런치기가 까다로운 구장이라서 파워/스피드 조합의 쉐블러의 홈런도 감소되었지만, 2루타(리그 공동 6위)와 3루타(리그 공동 2위)를 많이 기록하면서 장타력을 끌어오고 있습니다.
일단 남은 과제는 홈/어웨이 편차인데, 홈런 치기 까다로운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홈에서는 .318의 타율을 기록한 반면, 원정에서는 .231의 타격만을 기록하고 있다는군요.
우선 이게 잘 해결되어야할거같고, 본인에게는 올해가 많은 것을 배우는 해가 되어서 참 좋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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