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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 하퍼 (Bryce Harper)와 계약을 맺은 필라델피아 필리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3. 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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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루머를 만들어냈던 외야수 브라이스 하퍼가 결국 가장 큰 계약을 제시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도 하였는데...프로선수이기 때문에 가장 큰 금액을 거절하는 것은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무려 13년짜리 계약이지만 총액은 3억 3000만달러로 기대만큼 평균연봉이 높은 계약은 아닙니다. (과거에 마이애미 마린스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선물하였던 13년 3억 2500만달러의 계약을 500만달러 초과하는 계약입니다. 아마도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큰 계약에 이름을 올리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곧 마이크 트라웃에 의해서 갱신이 될 것 같지만...)

 

 

브라이스 하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692

 

2012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이며 2015년 내셔널리그 MVP인 브라이스 하퍼는 약 7년간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0.279/0.388/0.512, 184홈런, 52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워낙 쇼맨십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현재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타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실력이 아니라...) 지난 7년간 브라이스 하퍼가 뛰었던 워싱턴 내셔널스와 비교하면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성적은 개선이 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홈구장인 시티즌뱅크 구장에서는 0.268/0.365/0.564, 14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런에 대한 욕심이 많았는지 타율과 출루율은 높지는 않습니다. 오프시즌에 필라델피아 대어급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는데 결국 브라이스 하퍼라는 대어를 영입하기는 하였습니다.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에 최종적으로 관심을 보여주었던 구단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였다고 하는데..개인적으로 LA 다저스의 오퍼를 받아들이지 않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계약을 선택한 것이 좀 의아하기는 합니다. 13년 3억 3000만달러 (연평균 2538만달러)의 계약보다는 다저스가 제시한 3년 1억 3500만달러 또는 4년 1억 6800만달러의 계약 (연평균 4500만달러 또는 4200만달러)이 더 좋은 계약으로 보이는데...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과거와 같이 긴 계약을 선수들에게 제시하지 않는 상황이기 때문에 브라이스 하퍼입장에서는 늦은 나이까지 안정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한 필라델피아의 계약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32년까지 선수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으니...(브라이스 하퍼는 모든 구단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도 2032년까지 필라델피아에서 선수생활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돈을 많이 사용하겠다고 선언을 하기도 하였는데 오프시즌에 브라이스 하퍼, J.T. 리얼무토, 앤드류 맥커친, 데이비드 로버트슨을 영입하면 전력을 크게 보강하게 되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도 오프시즌에 전력을 보강한 팀들이 많아서 2019년에 상당한 격적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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