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가 오프시즌에 팀의 간판 타자인 놀란 아레나도와 연장계약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었는데...오늘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8년 2600만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2019년부터 시작이 되는 계약으로 2026년짜리의 계약을 보장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놀란 아레나도이기 떄문에 이번 스캠에 연장계약을 하지 못한다면 놀란 아레나도와 함께하는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었는데 콜로라도 로키스가 확실한 오퍼를 하면서 선수를 잔류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즘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차갑다고 하지만 탑 레벨의 선수들에게는 그런것 없습니다.
놀란 아레나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26
1991년생인 놀란 아레나도는 드래프트가 된지 4년만인 2013년 4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면서 지난 6년간 매해 내셔널리그 3루수 부분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선수가 되었으며 2015년부터는 공격력이 폭발하면서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2015년부터 매해 골드 글러브와 실버슬러거 상을 수상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5+의 서비스 타임동안에 186개의 홈런과 616타점을 기록하면서 명예의 전당을 행한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아직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된 적은 없지만 2015년부터 꾸준하게 Top 10안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는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계약을 맺기전에 놀란 아레나도는 2019년에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하였던 선수인데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 연봉도 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매해 얼마의 연봉을 받게 되는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놀란 아레나도는 앞으로 8년간 매해 3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투수 최고액 연봉자인 잭 그레인키의 평균연봉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현역 타자 평균 최고 연봉인 미겔 카브레라의 연봉 3100만달러를 넘어서는 역대 최고액입니다. 물론 곧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이는 브라이스 하퍼에 의해서 평균연봉 1위에서 2위로 내려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번 계약에는 모든팀에 대한 트래이드 거부권이 포함이 되어 있으며 3년후인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조항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놀란 아레나도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조항을 갖게 되는것이군요. 성적만 좋다면 옵트 아웃하고 더 큰 계약을 추구하겠군요.
어제 버드 블랙감독과 3년 연장계약을 맺은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늘 팀의 주축타자인 놀란 아레나도와 8년 연장계약을 맺으면서 오프시즌의 큰 숙제 두자리를 완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준 선발진이 2019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3년연속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미 트레버 스토리라는 힘이 있는 유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콜로라도 로키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팀내의 많은 내야수 유망주들은 남은 한자리인 2루수 한자리를 두고 엄청난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팀의 젊은 선수들의 경쟁을 통해서 자연스러운 전력 상승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가 매니 마차도라는 3루수를 얻은지 몇일만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놀란 아레나도와 연장계약을 맺으면서....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팀들이 대부분 강력한 3루수 자원을 수년동안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서부지구 좌완투수들 한숨소리 들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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