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인 추신수의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모양입니다. 스캠 장소를 떠나서 텍사스로 향했고 이후에 주사를 받았다고 합니다. 일단 심각한 통증은 아니며 2~3일 휴식을 가진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left AC joint"쪽의 문제라고 하는 것을 보면 지난해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알렉스 우드가 겪었던 통증과 유사한 모양입니다. 심각한 통증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공을 던질수는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추신수의 경우 외야수로 뛰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어깨쪽 통증에 대해서 자유로울수 있겠지만 통증이 남아있다면 완벽한 스윙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빨리 몸상태가 회복이 되길 기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추신수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744
일단 구단에서는 심각한 통증은 아니기 때문에 주말쯤에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올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번 주사처방이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이때부터는 심각해 집니다.) 2018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지명타자와 코너 외야수를 오가면서 0.264/0.377/0.434, 21홈런, 6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추신수는 2019년에도 텍사스 레인저스의 지명타자 역활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는데.....시즌 출발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부상소식이 먼저 알려졌으니...) 2018년에 약간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2019년과 2020년에 매해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더 좋은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나이 때문인지 지명타자로 뛰기에는 장타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간 4200만달러의 연봉이 남아있는 추신수를 트래이드하고 싶어할것 같은데......준수한 타율과 출루율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면서 0.434의 장타율을 기록하는 타자를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는 구단은 많지 않을겁니다. 과거와 달리 수비능력도 많이 하락한 선수이기 때문에 지명타자로 사용해야 하는 상황이라.....트래이드 협상을 할수 있는 구단 자체가 많지 않은 상황이고....20005년 4월 2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에서 0.276/0.378/0.447, 189홈런, 706타점, 136도루를 기록하면서 대한민국 출신의 야구선수중에서는 가장 많은 돈을 번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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