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의 탑 유망주인 외야수 빅터 빅터 메사가 오늘 시범경기중에 햄스트링이 발생해서 교체가 되었다고 합니다. 오른쪽에 햄스트링이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심각한 문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시범경기 초반에 팀의 탑 유망주가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팀 분위기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수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빅터 빅터 메사가 2019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선수는 아니고 A+팀 또는 AA팀에서 뛸 예정이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팀에게 타격은 없을 겁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Day-to-Day 상태라고 표현을 하였는데 햄스트링의 경우 재발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구단에서 한동안 많은 관리를 해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빅터 빅터 메사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343
https://ladodgers.tistory.com/20963
2018년 5월달에 동생한 함께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기 위해서 쿠바를 탈출한 선수로 쿠바에 남아있는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물론 최근에 부상으로 인해서 쿠바리그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현행 CBA 규정내에서는 역대급 계약금인 525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빅터 빅터 메사는 이미 수비와 주루에서는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컨텍과 파워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기 때문에 2019년에 마이너리그에서 이부분에 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상태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5년에서 2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은 A+팀이나 AA팀에서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플로리다주에 워낙 히스패닉 인구 비율이 높기 때문에 쿠바 출신들이 선호하는 구단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쿠바 야구의 레전드의 아들이며 선수 본인도 쿠바리그에서 스타급 선수의 재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중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엄청난 인기를 얻을 수 있겠지만 과연 기대만큼의 재능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계약당시의 기대치보다 못한 모습을 보여준 쿠바 선수들이 워낙 많아서...) 함께 계약을 맺은 동생 메사는 아직 루키리그 레벨의 선수라고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이번 스캠에는 초대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의 내야수 유망주인 미겔 바르가스와 이번 겨울에 빅터 빅터 메사 형제와 함께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2019년에 A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보고 싶습니다. 신체조건인 미겔 바르가스가 더 좋은 선수인데...LA 다저스도 30만달러로 영입한 선수로 대박 성과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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