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비적인 다양성으로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는 쉐드 롱 (Shed Long)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2. 26. 21:07

본문

반응형

2018년 오프시즌에 신시네티 레즈-뉴욕 양키스-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된 2루수 자원 쉐드 롱이 2019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스프링 캠프에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장점이었던 방망이 뿐만 아니라 수비적으로 다양한 포지션의 수비를 담당하면서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가 치룬 4번의 시범경기에서 쉐드 롱은 3가지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주 포지션이라고 할 수 있는 2루수 뿐만 아니라 3루수와  좌익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하는군요.

 

 

5피트 8인치, 184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에는 수비보다는 빠르고 힘있는 방망이를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냈던 쉐드 롱인데 수비적인 부분에서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하니....이부분은 상당히 흥미롭군요. 쉐드 롱의 원래 포지션은 포수였던 선수인데 2015년에 2루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에 2루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수비보다는 방망이를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내는 선수였습니다. 2016년에 3루수로 3경기에 출전한 것을 제외하면 마이너리그 정규경기에서 3루수나 좌익수 수비를 담당한 경험이 없는 선수인데 스캠에서 2루수 이외의 수비를 담당하는 것을 보면 오프시즌에 많은 수비 연습을 한 것으로 보이며 2019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된다면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기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기는 하지만 아직 AAA팀 경험이 없는 선수를 바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시키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외야수로 출전한 것은 12살때 이후로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쉐드 롱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면 구단에서 원하는 모든 역활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일단 시애틀 매리너스 조직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능한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2018년에 AA팀에서 0.261/0.353/0.412, 12홈런, 56타점을 기록하면서 방망이가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방망이를 더욱 날카롭게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팀에서 아메리칸리그팀으로 트래이드가 되었기 때문에 방망이만 확실하다면 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