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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계약을 맺은 호세 마르티네즈 (Jose Martinez)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19. 2. 2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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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내야수 겸 외야수인 호세 마르티네즈가 구단과 2년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27일로 아직 연봉 조정신청이 남은 선수와 2년짜리 계약을 맺는 일은 흔하지 않은데...흥미로운 선택을 하였군요. 2016년 9월 6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호세 마르티네즈는 2018년에 0.305/0.364/0.457, 1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일본 프로야구 구단들이 호세 마르티네즈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는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일단 2년짜리 계약을 통해서 2020년까지 호세 마르티네즈를 보유하겠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표현을 하였군요.

 

 

호세 마르티네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148

 

이번 계약은 2년 325만달러의 계약이며 출전한 타석수에 따라서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루수인 폴 골드슈미트를 트래이드로 영입한 상황이 되면서 2019년 시즌은 주전 야수가 아니라 유틸리티 선수로 뛰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한 호세 마르티네즈 입장에서는 오프시즌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다른팀으로 이적하는 것을 선호하였을것 같은데...일단 세인트루이스 루이스는 폴 골드슈미트와 연장계약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이 없기 때문에 호세 마르티네즈를 계속해서 보유하였습니다.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도 호세 마르티네즈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1루수 뿐만 아니라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지만 코너 외야수 수비는 평균이하기 때문에 외야쪽에 젊은 선수들이 많은 세인트루이스에서 코너 외야수로 많은 출전시간을 갖기는 어려울것 같은데...일단 2019년에는 상대적으로 타격 기회가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번 연장계약으로 당장 논텐더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0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2020년에는 27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딱...논텐더 되지 않는 팀 친화적인 계약을 맺었군요. 2018년에는 0.457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2017년과 비교해서 장타율이 많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에는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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