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익수로 이동할 예정인 찰리 블랙몬 (Charlie Blackmon)

콜로라도 로키스가 2018년 시즌에 팀의 중견수로 뛰었던 찰리 블랙몬을 2019년 시즌에는 우익수로 출전을 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몇일전에 이안 데스몬드 (Ian Desmond)가 중견수로 이동할 것이라는 기사가 나왔을때 좌익수로 이동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는데 좌익수가 아닌 우익수로 이동하는 모양입니다. 또다른 주전급 외야수인 데이비드 달 (David Dahl)이 어깨가 상대적으로 약하기 때문에 찰리 블랙몬을 우익수로 이동시키고 데이비드 달을 좌익수로 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찰리 블랙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322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콜로라도 로키스와 4+2년 연장계약을 맺은 찰리 블랙몬은 2017년보다는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솔리드한 0.291/0.358/0.502, 29홈런, 70타점, 12도루를 기록하면서 콜로라도 로키스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뛴 지난 6년간의 포지션을 검색하니....중견수로 691경기에 출전을 하였고 우익수로는 131경기, 좌익수로는 93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중견수로 출전해서 찰리 블랙몬이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찰리 블랙몬을 위해서라도 포지션을 변경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는 타자로 뛰고 있는 선수지만 과거 대학까지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한 우익수로 뛰는데 어깨가 부족함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점점 스피드가 하락하고 있는 부분은 우익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보입니다. (타격에 집중해서 타격성적을 끌어올린다면 그것이 콜로라도 로키스 입장에서는 최선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비드 달의 경우 2018년에 우익수로 뛰면서 보여준 수비수치가 나쁘지 않은데...좌익수로 이동을 시킨것을 보면....찰리 블랙몬이 좌익수보다는 우익수로 뛰기 원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