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인 브루스 보치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감독직에서 물어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이 본인의 25번째 메이저리그 감독시즌으로 1995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으로 일을 해온 사람인데...25년간의 감독생활을 마치고 휴식을 가질 예정인것 같습니다. 브루스 보치는 1955년생으로 2019년 시즌이 만 64세시즌입니다. (요즘 40대중반 감독들이 많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고령의 감독중에 한명이며 현역 감독중에서는 감독경험이 가장 많은 사람입니다.)
1995년부터 2006년까지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감독으로 12년간 활약을 하였으며 2007년부터 2019년까지 13년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활약을 하였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만 25년간 감독생활을 하고 감독커리어를 마감하는군요.) 지난 24년간 메이저리그에서 감독을 하면서 1926승 1944패를 기록한 감독으로 커리어 승률은 0.498로 특출나지는 않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으로 2010년/2012년/2014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명장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으로는 979승 965패를 기록하면서 패전보다 승리가 14경기 더 많은 상황입니다.
2019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전력이 강하지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통산 승률도 5할 밑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상당해 보입니다. 74승 88패보다는 좋은 승률을 기록해야 5할이상의 승률로 자이언츠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3차례이상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사람들은 전부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된 것을 고려하면 브루스 보치감독도 은퇴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건 기자들의 투표로 선정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파르한 자이디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구운영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 새로운 변화들이 많이 추진이 되고 있는데 아마도 브루스 보치도 변화를 감지하고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만큼이나 파르한 자이디도 분석자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브루스 보치와 같은 베테랑 감독들보다는 젊은 사람들과 일을 하고 싶어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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