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 잭슨 (Jay Jackson)과 계약을 맺은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 브루어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제이 잭슨을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1987년생으로  2015년에 샌디에고 파드레스 소속으로 4.1이닝을 소화한 것이 제이 잭슨의 메이저리그 커리어 전부로 2016~2018년에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에서 3년간 활약을 한 선수입니다. (최근에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경우가 종종  있었기 때문에 스캠에 최대가 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면 1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제이 잭슨의 경우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는 동안에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구위는 좋은 선수지만 상위리그에서는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선수입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3년간 뛴 제이 잭슨은 175경기에 등판해서 176.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10의 준수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일본에서 뛰면서도 9이닝당 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3.5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강력한 불펜을 통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제이 잭슨이 밀워키 브루어스의 불펜진에서 자리를 만들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구위가 좋은 선수이고 일본 프로야구팀에서 불펜투수로 3년간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음...2018년에 9이닝당 5.1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이점을 개선할 수 있어야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부여받겠군요.) 최근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일본프로야구팀에서 뛴 선수들과 계약했다는 소식을 자주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LA 다저스의 경우 2018~19년 오프시즌에 일본 프로야구 출신을 영입하지는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