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KT 위즈에서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라이언 피어밴드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는데 스프링 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건이 없는 것을 보면 그냥 일반적인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옵트 아웃 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1985년생이라는 나이를 고려하면 미국에서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이 있을것 같다고 생각을 하였는데 다행스럽게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너클볼을 통해서 생명 연장을 하였듯이 이번 계약에서도 너클 볼을 던질 수 있는 투수라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라이언 피어밴드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6959
메이저리그에서는 2006/2007/2008년/2014년에 잠시 활약을 하였던 경험이 있는 선수로 113.1이닝을 던지면서 7.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이며 아마도 AAA팀의 뎁스를 보강하기 위한 영입을 보입니다. 라이언 피어밴드는 메이저리그에서 113.1이닝을 던지면서 159개의 피안타와 4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WHIP가 1.81에 이를 정도로 출루허용이 높은 선수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의 WHIP도 1.40으로 많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 프로야구팀에서 4년간 뛰면서 기록한 WHIP도 마이너리그 통산 WHIP와 크게 다르지 않은 1.39입니다.
2015년에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선수로 한국프로야구에 진출한 라이언 피어밴드는 이후 4년간 114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682.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한 전력을 갖고 있는 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36승 42패의 통산성적을 남겼지만 2017년엔 3.04의 평균자책점과 1.15의 WHIP를 기록하면서 한국 프로야구에서 완벽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였습니다. 2018년 성적도 평균자책점 4.30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KT 위즈 구단은 젊은 선발투수들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2019년을 함께하기로 결정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AAA팀은 타자들에게 많이 유리한 PCL에 위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위가 특출나지 않은 라이언 피어밴드가 타자들을 잘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의문이지만 너클 볼을 활용해서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준다면 메이저리그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제구가 되는 너클볼을 던지는 투수는 거의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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