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불펜투수로 2019년 시즌을 보낼 가능성이 있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 (Carlos Martinez)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4. 00:57

본문

반응형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투수인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2019년 시즌을 불펜투수로 뛸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팀의 투수코치인 마이크 매덕스에 따르면 선발투수로 뛰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보다 불펜투수로 뛰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더 편안해 보였기 때문에 2019년에도 불펜투수 뛰게 하는 것을 고려할 것 같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시즌 후반에 불펜투수로 15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18.1이닝을 던지면서 1.4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선발투수로 뛰던 당시에는 1.375의 WHIP를 기록하였지만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1.20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642


물론 대부분의 투수들처럼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선호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2018년에 카를로스 마르티네즈의 발목을 잡았던 팔쪽 부상만 아니라면 2018년보다는 선발투수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1년까지 계야이 되어 있는 선수로 2022~23년 구단옵션이 남아있는 선수인데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2022~23년 구단 옵션은 거절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을 고려해도 선발투수로 뛰길 원할것 같습니다. 물론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뚜렷한 마무리 투수를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기존 선발 자원중에 한명을 마무리 투수로 변신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할때 에이스급 활약을 해주는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것보다는 다른 대안을 찾을 것으로 보입니다. 


건강할때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는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 91마일의 커터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완투수였는데 2018년에는 팔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구속이 2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그동안 던지지 않았던 커터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구속저하와 부상의 원인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과거처럼 움직임이 있는 싱커의 구사비율을 높이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종종 커터볼을 던지면 직구의 구속이 하락하는 선수가 있는데 카를로스 마르티네즈가 그런 선수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구단에서 과연 카를로스 마르티네즈를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지만...그만큼 세인트루이스가 오프시즌에 마무리 투수를 구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나오는 이야기일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아직 조던 힉스를 마무리 투수로 등판시키는 것은 좀 위험 부담이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