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가 포수인 케일럽 조셉과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은 스플릿 계약으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1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마이너리그팀에서 뛰게 된다면 25만달러의연봉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계약이며 40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면서 0.219/0.254/0.321, 3홈런, 17타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스플릿 계약이 아니라 마이너리그 계약이 적절해 보이는데...케일럽 조셉 영입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현했는지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케일럽 조셉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155
케일럽 조셉은 2018년에 부진하면서 시즌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논텐더가 되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27일이기 때문에 애리조나 디백스가 2020년에도 케일럽 조셉에 대한 권리를 가질수 있습니다. 늦은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기 때문인지 2019년 시즌이 만 33세 시즌입니다. 2018년에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 삭감은 크지 않았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의 포수진 뎁스를 고려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보다는 기회를 잡기 힘든 상황으로 보입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더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었을것 같은데...구단에서는 공수에서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선수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의 애리조나 디백스 포수진을 고려하면 애리조나 디백스가 왜 케일럽 조셉에게 메이저리그 계약을 제시하였는지 약간 의문이 있는데 아무래도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카슨 켈리가 최근에 상대적으로 부진하였기 때문에 카슨 켈리가 메이저리그에서 정착하는데 실패할 경우를 대비한 영입으로 보입니다. 현재 애리조나 디백스의 포수진을 보면 알렉스 아빌라와 카슨 켈리가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유력해 보이고 2018년에 백업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존 라이언 머피가 팀의 3번째 포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오션등을 고려하면 존 라이언 머피는 언제든지 팀에서 버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애리조나 디백스도 다양한 방법으로 전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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