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1루수인 루카스 두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한때 뉴욕 메츠에서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루카스 두다이지만 부족한 컨텍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녀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같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시즌 마무리는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대타 요원으로 하였습니다. 2018년에 두개팀에서 0.241/0.313/0.418, 14홈런, 5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주전급 1루수/지명타자로 뛰기에는 성적이 부족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루카스 두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37
만약 루카스 두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7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150만달러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3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많이 하락하지는 않았지만 메이저리그 평균연봉을 고려하면 큰 금액은 아닙니다. (빨리 내셔널리그에도 지명타자 제도가 생기길 원하겠네요.)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들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2017년부터 장점이었던 장타율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본인 메이저리그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다면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뭔가 확실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는 이번 오프시즌에 지명타자인 넬슨 크루즈를 영입하였고 1루수인 C.J. 크론까지 영입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루카스 두다가 과연 필요한 구단인지 의문이 생기기는 합니다. 아마도 두선수가 부상을 당하지 않는다면 자리를 만들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25인 로스터인 상황에서 지명타자/1루수 자원을 3명이나 포함시킬 구단은 없을것 같은데...일단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일정 시점까지 메이저리그의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않으면 계약을 파기할 조건을 갖고 있을것 같은데....최소한 다른 구단에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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