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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윌슨 (Alex Wilson)와 계약을 맺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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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시장에 남아있는 불펜투수중에서 크레이그 킴브렐을 제외하면 가장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확률이 높을것 같았던 알렉스 윌슨이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19년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소식에 따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하는군요. 1986년생으로 나이가 좀 아쉽기는 하지만 2018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 계약이 가능한 선수라고 판단을 하였는데 그런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강해서...) 알렉스 윌슨은 2018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61.2이닝을 던지면서 3.36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알렉스 윌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989

 

2019년에 알렉스 윌슨이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75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대 200만달러에 알렉스 윌슨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8년의 연봉이 192만 5000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2018년과 비슷한 연봉을 2019년에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된다면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경우 2018~19년 오프시즌에 앤드류 밀러와 코디 앨런이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불펜진이 많이 약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알렉스 윌슨과 같은 선수의 보강이 필요하였습니다.

 

알렉스 윌슨은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력을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7마일의 커터를 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가지 구종 덕분에 1.6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18년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던 커터가 2019년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면 충분히 몸값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커브볼을 주무기로 활용하는 투수들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면 커터를 주무기로 활약을 하는 알렉스 윌슨의 영입은 불펜 뎁스를 위해서도 좋은 영입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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