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인 맷 조이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과거에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준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마이너리그 계약이 아닌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였는데 시장에서의 평가는 그렇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맷 조이스는 2018년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0.208/0.322/0.353, 7홈런, 1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7년에는 0.243/0.335/0.473, 25홈런, 68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자였습니다. (곧 스프링 캠프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선수가 받는 압박감이 상당했을것 같습니다.)
맷 조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416
맷 조이스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하게 된다면 12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성적에 따라서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최대 175만달러짜리 계약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2018년 연봉이 600만달러였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1/5수준으로 삭감이 되었습니다. (2018년에 허리쪽이 많이 좋지 않아서 두달가까이 결장을 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현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들의 이름값과 2018년 성적을 고려하면 2019년 스캠에서 맷 조이스가 크게 부진하지 않는이상 메이저리그 로스터에는 포함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19년 오프시즌에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진은 크게 개선이 되지 못했습니다.
우투좌타로 좌투수에게는 약점이 있는 선수지만 우투수를 상대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커리어 동안에 우투수를 상대로 0.250/0.351/0.45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184/0.267/0.30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플래툰으로 외야진을 구성하게 된다면 유용하게 활용이 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문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쓸만한 우타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겠죠.) 아마도 시범경기 기간에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트래이드 시장에서 외야수 보강을 시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작 피더슨을 트래이드한다면 백업 외야수로 저렴하게 영입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을 하였는데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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