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격수이자 주포인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부상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종아리쪽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이번 부상은 약 7~9주의 회복시간이 필요한 부상이기 때문에 아마도 2019년 초반은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일단 아직 정규시즌 시작이 6~7주정도 남은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4월중순~하순에 메이저리그에 복귀를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워낙 큰 선수이기 때문에 어떻게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공백을 메울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913
현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중에서 대안을 찾는다면 대만 출신의 유망주인 유 창 (Yu Chang)을 1순위로 꼽을수 있을것 같은데..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지 못한 선수이고 수비에 물음표가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적절한 대안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방망이가 장점인 선수로 지난 가을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0.337/0.396/0.52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장기적으로 3루수로 생각을 하는 유망주입니다.) 지난 겨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맥스 모로프도 대안이 될 수 있는 선수지만 역시나 유격수보다는 2루수로 더 많은 출전을 하였던 선수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물음표가 있는 상태입니다.
아직 자유계약선수 시장에는 미계약 유격수들이 존재하고 있는 상황인데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과연 2~3주 주전 유격수로 활용하기 위해서 호세 이글레시아스나 아데이니 에체베리아를 영입하는 선택을 할지는 좀 의문이 있습니다.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면서 0.277/0.352/0.519, 38홈런, 92타점, 2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부상으로 이탈할 것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다른 대안을 전혀 준비해 놓지 않은 상황인데.....상황이 이렇게 되니...지난 겨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트래이드한 에릭 곤잘레스 (Erik Gonzalez) 생각이 날수 밖에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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