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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시스코 린도어 (Francisco Lindo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15.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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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공수의 핵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선수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 계속해서 성적이 향상이 되면서 현재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는 유격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도대체 저 마른 체격에서 어떻게 30개의 홈런을 기록할 수 있는지...의문이 들 정도로...6월달에 타격 페이스가 많이 떨어진 느낌인데...곧 회복을 하겠죠. 우투 양타의 선수인데 올해는 우타석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5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내야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12살때 플로리다로 넘어와서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한 선수입니다. 빠르게 재능을 보여주면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미국 청소년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여를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1년 고교팀에서 인상적인 유격수 수비와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면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이른 순번의 지명을 받을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실제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8번픽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지명을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엄청난 선수로 대부분의 툴이 평균이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덕분에 게임에서 쉽게 쉽게 플레이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우투 양타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양쪽 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는 스윙을 하고 있는데 인상적인 손움직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구장 모든 방향으로 타구를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유격수로 부드럽고 유연한 움직임과 솔리드한 어깨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워가 부족하기는 하지만 몇몇 스카우터들에게는 오마 비즈켈과 같은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9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11년에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로 마이너리그 전체 3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겨우 5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는데 스카우터들의 평가가 매우 좋았습니다. 운동능력과 야구 센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뿐만 아니라 선수로 매우 좋은 훈련태도와 인성적인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은 A팀에서 뛰었는데 0.257/0.352/0.35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보다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수치에서 보여주는 것과 달리 스카우팅 리포트의 평가는 매우 좋았습니다. 일단 솔리드한 수비툴과 인상적인 수비센스를 갖고 있는 유격수로 마이너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갖춘 유격수로 평가를 받았으며 어린 나이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매우 좋은 설정과 컨텍을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많은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타격에서 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프로 첫번째 풀시즌이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지쳤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경험이 쌓이고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터들의 기대처럼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13년에 A+팀과 AA팀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미래에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수 있는 수비능력과 테이블 세터로 뛸 수 있는 타격능력을 갖춘 유격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격수인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계약이 끝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정확하게 그시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하였습니다. 2014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뛰면서 타격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유망주 평가는 전혀 하락하지 않았습니다. (일단 타격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던 유망주는 아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파워를 개선시키기 위해서 매일 같이 웨이트 운동을 하는 모습은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가치를 더 끌어올릴 수 있었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AAA팀에서 개선된 타격을 보여준 후 6월 1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구단에서 슈퍼 2조항을 얻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승격을 늦춘 케이스입니다.) 이후에 솔리드한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면서 2015년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투표에서 2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모습의 가장 큰 차이라고 한다면 장타력인데...마이너리그에서 0.384의 장타력을 보여주었던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메이저리그에서 0.484의 장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에는 무려 33개의 홈런과 0.505의 장타율을 기록하면서 꾸준하게 장타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66경기에서 0.540의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연봉: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3일인 선수로 아쉽게 슈퍼 2 조항에 의한 연봉 조정신청 권리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 62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기 때문에 만 29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6~7년짜리 계약도 가능할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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