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LA 다저스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다니엘 허드슨이 LA 에인젤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8년에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결국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였는데...고향인 동부지구팀이 아닌 서부지구의 LA 에인젤스와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는 예상하지 못했는데...아마도 LA 에인절스의 불펜쪽에 구멍이 많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다니엘 허드슨은 2018년에 46.0이닝을 던지면서 4.1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다니엘 허드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524
준수한 싱커를 던지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구위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허용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준 적이 많다는 점입니다. 생각보다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능력이 부족한 편입니다. 그리고 팔꿈치쪽이 좋지 않기 때문에 내구성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힘든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근에 LA 에인젤스가 다른팀에서 실패한 선수를 영입해서 갱생시킨 적이 있기 때문에 다니엘 허드슨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면 LA 에인젤스의 불펜진에 합류가 가능한 구위를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경우에 다니엘 허드슨은 1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으며 성적에 따라서 1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추가적으로 받을수 있다고 합니다. 역시나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이 있기 때문에 조건은 좋은 편입니다. (다니엘 허드슨은 2018년에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물론 이연봉의 대부분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부담을 하였고 다저스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다니엘 허드슨을 사용하였습니다.) 다니엘 허드슨은 2018년에 LA 다저스에서 뛰면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으로 커맨드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위기상황에 등판을 시킬 수 있는 투수는 아니었습니다. 6~7회에 등판해서 4개정도의 아웃카운트를 잡아주는 불펜투수로 영입을 한 것이라면 좋은 영입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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