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년 오프시즌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주전 포수였던 얀 곰스를 워싱턴 내셔널스로 보내고 우완투수인 제프리 로드리게스와 외야수인 다니엘 존슨을 받는 트래이드를 단행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Nationals with OF Daniel Johnson and a player to be named to Indians for C Yan Gomes)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 트래이드를 통해서 얻은 핵심 자원은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유망주였던 다니엘 존슨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함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넘어온 우완 투수 제프리 로드리게스는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에서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제프리 로드리게스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7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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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즈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성장할때는 선발투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이 꽉찬 상태이고 제프리 로드리게스의 컨트롤이 선발투수로 뛰기에 좋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는 불펜투수로 그를 사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워싱턴 내셔널즈 소속으로 5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발투수로 8경기, 불펜투수로 6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프리 로드리게스가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을 고려하면 요즘 메이저리그 구단마다 1~2명씩 존재하는 멀티이닝을 던져주는 불펜투수 역활이 제프리 로드리게스에게 돌아갈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 (최고 101마일)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커브볼도 평균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프리 로드리게스이기 때문에 커브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클리블랜드 불펜에 잘 어울리는 선수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체인지업을 던지기도 하였다고 하는데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체인지업을 던지는 비율은 감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2018~19년 오프시즌에 그동안 불펜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주었던 앤드류 밀러와 코디 앤런이 다른팀으로 이적하게 되면서 불펜투수진이 많이 약하진 것을 고려하면 더욱 더 제프리 로드리게스에게 기회가 부여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제프리 로드리게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진에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제구력 개선이 필수적입니다. 2018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뛸 당시에 로드리게스는 9이닝당 6.7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6.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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