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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 변신을 고려하고 있는 페르난도 로메로 (Fernando Romero)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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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원하는 역활로 뛰는 것이 당연한 것이지만 2018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선발투수로 11경기에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페르난도 로메로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수 있다면 선발과 불펜을 가리지 않고 등판을 할 것이라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페르난도 로메로는 2018년에 선발투수로 11경기에 등판해서 55.2이닝을 던졌고 4.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구단에서도 꾸준함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준 페르난도 로메로를 불펜투수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페르난도 로메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714

 

선발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함께 87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는 페르난도 로메로이지만 9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은 아직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네소타 트윈스 구단은 직구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불펜투수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불펜투수로 이동하게 된다면 90마일 후반의 직구와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를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요즘 유행하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 역활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보이고..) 물론 한때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페르난도 로메로이고 1994년생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할 시간을 더 주는 선택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구위가 매우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변신하게 된다면 마무리투수 역활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과거 선발투수로 적응에 실패했던 에릭 가니에가 마무리 투수로 변신해서 사이영상을 수상했듯이...) 이미 구단에서는 페르난도 로메로에게 불펜투수 변신에 대한 의사를 문의한 것으로 보이며 페르난도 로메로는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에 대해서 팀이 원한다는 역활을 수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첫 5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 6번의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페르난도 로메로인데...2019년 시즌은 어떻게 시즌을 치룰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과거에 부상 경험이 있고 체인지업이 부족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것도 좋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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