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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스와 계약을 맺은 호머 베일리 (Homer Bailey)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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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투수 호머 베일리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2018년까지 신시네티 레즈에서만 뛰었던 호머 베일리는 최근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면서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되었고 직후애 바로 다저스에서 방출이 되었습니다. (트래이드 거부권을 갖고 있던 호머 베일리는 트래이드후에 방출되는 것을 조건으로 트래이드를 받아들였습니다.) 호머 베일리는 2018년에 선발투수로 20경기에 출전해서 106.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6.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뛴 선수중에서 가장 처참한 성적을 기록한 선수중에 한명이었습니다. (호머 베일리는 20경기에 선발등판을 해서 1승 14패를 기록하였고 호머 베일리가 등판한 경기에서 신시네티 레즈는 1승 19패를 기록하였습니다.)

 

 

호머 베일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090

 

일단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신시네티를 떠나서 투수에게 좋은 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스로 이적하게 된 것은 호머 베일리가 재기를 하는데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허접한 커맨드가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캔자스시티 로얄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18년에 호머 베일리는 평균 93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7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속자체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고 현재 선발자리가 확정이 된 선수가 브래드 켈러와 제이콥 유니스정도이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선발투수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신시네티 레즈와 맺은 6년 1억 5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9년에 2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지만 이돈은 전부 호머 베일리를 방출하였던 LA 다저스가 지불하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호머 베일리가 메이저리그에 도달한다고 해도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5만 5000달러의 연봉만을 지급하면 됩니다. (2020년 옵션에 대한 바이아웃 500만달러도 LA 다저스가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커리어 성적을 찾아보니 2014년에 9승 5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한 이후에 부상과 부진으로 인해서 전혀 밥값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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