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인 데빈 메소라코가 2018년 시즌을 함께하였던 뉴욕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2019년 시즌을 함께하는 결정을 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계약에는 스프링캠프에 초대가 되는 조건이 포함이 되어 있다고 하는데....현재의 뉴욕 메츠의 포수진을 고려하면 다른팀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되었을것 같은데...다른 구단들은 제대로된 마이너리그 계약조차 제시를 하지 않은 모양입니다. 데빈 메소라코는 2018년에 84경기에 출전해서 0.221/0.303/0.398, 11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데빈 메소라코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7020
시즌을 신시네티 레즈에서 시작하였지만 시즌중에 맷 하비와 트래이드 (Traded by the Cincinnati Reds with cash to the New York Mets for Matt Harvey)가 되어서 시즌 대부분을 뉴욕 메츠에서 뛰었습니다. (성적자체는 신시네티 레즈/뉴욕 메츠 시절이 비슷합니다.)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부상으로 인해서 2015~2017년 시즌에는 많은 경기 출장을 하지 못했는데 2018년에는 큰 부상없이 84경기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과거의 홈런파워를 다시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아직 정확한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7년이 넘는 서비스 타임을 채운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옵트아웃 조항을 갖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4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25개의 홈런을 기록할때는 오랫만에 많은 홈런을 기록하는 포수가 등장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일장 춘몽이었습니다.
현재 뉴욕 메츠의 40인 로스터를 확인해보면 이번 겨울에 2년짜리 계약으로 영입을 한 윌슨 라모스가 주전포수이고 백업포수로는 부상에서 돌아온 트래비스 다노, AAA팀에는 유망주인 토마스 니도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데빈 메소라코가 로스터를 노릴 수 있는 상황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어떤 의미로 영입을 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윌슨 라모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부터 트래비스 나노를 트래이드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메이저리그팀들이 포수진 구성을 마무리 한 상황이기 때문에 부상자가 발생하기전에는 트래이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스프링 캠프기간에 기존 포수중에서 부상을 당하는 선수가 나올수도 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한 선수영입은 구단입장에서는 좋은 선택이라고 말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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