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9년 오프시즌 최대어로 꼽혔던 브라이스 하퍼가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측과 미팅을 가졌다고 합니다. 지난주에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 미팅을 가진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팀들이 관심이 많군요. 아무래도 라스베이거스 출신이기 때문에 서부지구에서 뛰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결국은 가장 좋은 금전적인 조건을 제시하는 구단과 계약을 맺겠지만..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브라이스 하퍼가 원하는 계약을 해줄 수 있는 자금력을 갖고 있는 팀은 맞습니다. (현재 먹튀급 계약들이 많아서 이선수들을 처리해야 여유돈이 생기겠지만...)
브라이스 하퍼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692
이번 미팅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구단주인 래리 바에르와 야구 운영사장인 파르한 자이디, 그리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감독이 브루스 보치가 함께하였다고 합니다. 구단주가 함께 자리를 한것을 보면 자이언츠가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미팅후에 금전적인 오퍼를 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 부진한 공격력 특히 장타를 만들어줄 선수가 없어서 고전을 하였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할 수 있다면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역시나 브라이스 하퍼가 원하는 몸값을 맞추줄 돈을 갖고 있는지 여부가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시장에서 나오는 루머들을 보면 3년 1억달러가 약간 넘는 계약을 맺고 3년후에 FA시장에서 큰 계약을 노리는 선택을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LA 다저스가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브라이스 하퍼와 야시엘 푸이그+알파의 트래이드를 제안하였다는 루머가 있는 것을 보면 파르한 자이디 사장이 브라이스 하퍼를 참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얼마의 금액을 제시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동안 거론이 되었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나 시카고 화이트삭스, 샌디에고 파드레즈보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브라이스 하퍼에게 어울리는 팀인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논텐더 데드라인때 팀의 불펜투수였던 헌터 스트릭랜드를 논텐더했을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하기 위한 작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예측도 있었는데 일단 어느정도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일것 같습니다. 배리 본즈가 은퇴를 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S급 스타가 부족하였는데 브라이스 하퍼를 영입한다면 포수인 버스터 포지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팬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움직임을 보면 리빌딩 또는 리툴링을 선택한 것으로 보였는데 갑자기 브라이스 하퍼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리포트를 보니 좀 혼란스럽기는 합니다. 2019년을 리툴링의 시간으로 보내더라도 자주 FA시장에 나오지 않는 브라이스 하퍼와 같은 스타급 선수를 영입해서 2020년시즌 이후를 대비하겠다는 말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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