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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 곤잘레스 (Gio Gonzalez)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샌디에고 파드레즈

MLB/MLB News

by Dodgers 2019. 2. 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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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가 베테랑 좌완 투수인 지오 곤잘레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까지는 워싱턴 내셔널즈의 솔리드한 3선발 역활을 수행하였던 선수지만 2018년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선수로 과거의 성적을 고려하면 보장된 금액이 적은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다면 준수한 결과물을 이끌어낼 수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한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뛰게 된다면 2018년에 지오 곤잘레스의 발목을 잡았던 홈런문제도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오 곤잘레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29


2018년 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즈와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 지오 곤잘레스는 171.0이닝을 던지면서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전히 3-4선발로 영입하는데 관시을 갖고 있는 구단이 있을 것 같습니다. 2018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얼마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은 데릭 홀랜드보다는 지오 곤잘레스가 휠씬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아주 저렴한 계약으로 영입하기는 힘들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선수도 적지 않은 금액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이겠지만...) 일단 투수 및 포수의 스캠 시작이 2주가 남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1주일 이내에 지오 곤잘레스의 행선지가 결정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거 전성기와 비교하면 최근에 전체적으로 구속이 2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8년에는 90마일 전후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76마일의 커브볼,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좌완 선발투수입니다. 현재 샌디에고 파드레즈에 젊은투수들이 자리를 막 잡기 시작한 시점이지만 아직 베테랑 선발투수가 투수진을 이끌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선수로 지오 곤잘레스를 선택하는 것은 나쁜 선택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소식에 따르면 샌디에고 파드레즈 뿐만 아니라 뉴욕 메츠도 지오 곤잘레스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지오 곤잘레스가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2018년에 1200만달러였던 지오 곤잘레스의 연봉은 반토막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과거보다 구위가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연봉 삭감은 피할 길이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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