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유격수인 프레디 갈베스와 1+1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신시네티 레즈에서 뛰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까지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했는데 그래도 스캠이 시작이 되기전에 2019년 시즌을 함께할 소속팀을 찾게 되었습니다. (역시 FA를 눈앞에 둔 타자가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2018년에 프레디 갈베스는 주전 유격수로 162경기에 출전해서 0.248/0.299/0.380, 13홈런, 6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레디 갈베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5535
이번 계약은 1+1년 계약으로 2019년에는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0년에는 5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만약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년 500만달러, 2년 950만달러의 계약이군요. 일단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추가적으로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유격수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이고 종종 큰것 한방을 기록해줄 수 있는 유격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가격이 떨어진 시점에 잘 영입을 한 느낌입니다. 오프시즌에 뉴욕 메츠가 백업 내야수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루머를 제외하면 뚜렷한 루머조차 없었던 선수였습니다.
프레디 갈베스는 2019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유격수로 뛸 것으로 보이는데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에서 뛸 예정이기 때문에 타격성적은 약간 개선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이것은 1989년생인 프레디 갈베스가 미래에 새로운 계약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에는 보 비솃이라는 유격수 유망주가 존재하고 이미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기 시작한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라가 존재하는 상황인데...아마도 루데스 구리엘 주니어는 2루수와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보 비솃은 2019년에 AAA팀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 비솃이 준비가 되면 프레디 갈베스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겠죠. 프레디 갈베스의 연봉이 큰 금액이 아니기 때문에 트래이드 파트너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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