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가 1년 계약을 통해서 내야수인 닐 워커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뉴욕 양키스의 벤치 멤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닐 워커이기 때문에 2018~19년에 소속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일단 한숨은 놓을수 있을것 같습니다. 한때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2루수였던 것을 고려하면 안습의 상황이군요. 닐 워커는 2018년에 뉴욕 양키스에서 뛰면서 113경기에 출전해서 0.219/0.309/0.354, 11홈런, 46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주로 2루수로 뛰었지만 18년에는 1루수, 2루수, 3루수, 우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닐 워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050
아마도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도 비슷한 역활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019년에 닐 워커는 2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7년에 1720만달러, 2018년에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던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적도 급격하게 하락중입니다.) 추가적인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포함이 된 계약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현재 마이애미 마린스에 뚜렷한 1루수 자원이 없기 때문에 1루수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의 부진을 극복하고 본인의 가치를 끌어올리기에는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이 적졀해 보입니다. 아마도 다른 구단과 계약을 맺었다면 마이애미 마린스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부여 받기는 힘들었을 겁니다.
피츠버그 출신으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2004년 1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시점만해도 미래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프랜차이스 스타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던 선수이고 실제로 2015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닐 워커인데 뚜렷한 연장 계약을 위한 대화도 없이 본인을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구단이 원망스러울수도 있겠네요. (Traded by the Pittsburgh Pirates to the New York Mets for Jon Niese) 이후에 매해 소속팀을 바꾸는 저니맨 신세가 되었고 성적도 하락하기 시작하였으니...2019년에 닐 워커가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아마도 시즌중에 내야진에 구멍이 생긴 팀으로 유망주를 받고 트래이드가 될테니 마이애미에 집을 마련하라고 말을 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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