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가 우완불펜투수인 숀 켈리의 영입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난주에 나온 루머에 따르면 최종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팀이 3팀이라고 하였는데...그중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안한 모양입니다. 오프시즌에 아직 불펜투수를 보강하지 못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도 숀 켈리의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텍사스 레인저스만큼 좋은 조건을 제시하지는 못한 모양입니다. 과연 2018~19년 오프시즌에 보스턴 레드삭스가 불펜을 보강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맞는지 의문이기는 합니다. 몇몇 사람들의 예상처럼 마무리 투수를 보강하지 못할 경우에 오프시즌 초반에 영입한 네이선 이볼디를 마무리 투수로 변신을 시키는 것이 아닌지....
숀 켈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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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와 숀 켈리의 계약은 1+1년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275만달러라고 합니다. 2019년에 25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며 2020년에 2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될 경우에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1년 275만달러, 또는 2년 500만달러의 계약이군요. 그리고 역시나 등판한 경기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매해 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인센티브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1984년생으로 2019년에 만 35살이 되는 숀 켈리는 2018년에 워싱턴 내셔널즈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면서 4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94의 안정적인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숀 켈리의 경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는 하지만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로 홈런의 허용이 적지 않은 투수로 알고 있는데 타자들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선수도 그렇고 구단도 그렇고 위험부담이 좀 있는 영입으로 보이는데...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 겨울에 제시 차베스와 잭 맥칼리스터를 포함해서 3명의 우완 불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중요한 순간에 믿음을 주고 등판을 시킬 수 있는 투수들은 아닙니다. 따라서 기존 젊은 불펜투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일단 2019년의 마무리투수로는 2018년에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호세 르클럭으로 확정이 된 상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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