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가 팀의 야수인 위트 메리필드와 연장계약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1월초부터 있었는데 오늘 결론이 나왔습니다. 4+1년의 연장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1일인 선수로 2019년 시즌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급의 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위트 메리필드인데 추후에 연봉 조정신청 없이 풀타임 6년이 될때까지 위트 메리필드를 보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위트 메리필드의 계약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위트 메리필드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243
이번 계약은 4년 1625만달러짜리 계약이며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200만달러 걸려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2023년에 상호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는데 상호 옵션은 1500만달러 수준의 옵션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2023년이 될려면 많은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옵션이 실행이 될지 여부를 예측하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이번에 장기계약을 맺지 않고 매해 계약을 갱신하는 선택을 하였다면 이것보다 큰 돈을 벌 수 있었을것 같은데..안정적인 생활을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매해 갱신을 하였다면 19년에 56만달러, 20년에 400만달러, 21년에 750만달러, 22년에 1200만달러 정도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 예측은 위트 메리필드가 현재의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한다는 가정이 필요합니다만...) 위트 메리필드가 1989년생으로 이미 만 30살이 된 선수이기 때문에 생각보다 기량저하가 빠르게 올수도 있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약간 팀친화적인 계약이기는 하지만 연장계약을 선택한 것은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7년부터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주전 2루수 겸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위트 메리필드는 2018년에 0.304/0.367/0.438, 12홈런, 60타점, 4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로얄즈 선중에서는 가장 높은 트래이드 가치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현재까지 위트 메리필드를 보유하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언제까지 위트 메리필드를 계속 보유하는 선택을 할지는 예상하기 힘듭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트래이드 가치는 더욱 상승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치세 계산에 들어가는 연봉이 앞으로 4년간 겨우 400만달러 수준인 선수가 되었기 때문에 팀 페이롤 측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선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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