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완 불펜투수인 준이치 타자와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8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LA 에인젤스에서 뛴 선수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계약이 아닌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준이치 타자와는 2018년에 28.0이닝을 던지면서 7.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래도 LA 에인젤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개선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7~18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보여준 성적은 은퇴해도 이상할 것이 없었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2년 1200만달러로 영입하던 시점에는 셋업맨 활약을 기대하면서 영입하였는데..그런 모습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준이치 타자와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9706
일단 이번 계약을 통해서 시카고 컵스의 불펜진에 합류하게 되면 얼마의 돈을 받게 될지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1986년생이고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388경기에 출전한 경력이 있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면 100~12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맺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등판한 경기수에 따라서 인센티브가 있을것으로 보이고...) 마이애미 마린스 구단에 합류한 이후에 과거보다 많은 피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볼넷도 많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이점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 복귀하는 것이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는 과거와 비교해서 전체적인 구속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스플리터, 75마이르이 커브볼, 78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전성기를 보낼때와 비교하면 구종들의 구속이 1~2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게 부상에 의한 구속저하인지 아니면 노화에 의한 구석 저하인지도 미래에 준이치 타자와가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수 있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현재 시카고 컵스에는 유 다르빗슈가 부상회복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슷한 나이의 준이치 타자와가 좋은 훈련파트너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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