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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이치 타자와 (Junichi Tazawa)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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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완 불펜투수인 준이치 타자와는 일본 아마추어 시절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픽 후보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선수입니다. (덕분에 준이치 타자와는 앞으로 일본의 프로팀/사회인 야구팀에서는 절대로 공을 던질 수 없습니다.) 2017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2년짜리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과거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여주었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결국 2018년 5월 23일날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었습니다. 다행스럽게 LA 엔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었습니다. 2017~2018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을 LA 에인젤스에서 마무리 한 것을 보면 아마도 서부지구팀과 계약을 맺는 것을 선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준이치 타자와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5243

 

요코하마 출신인 준이치 타자와는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프로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사회인 야구팀에서 발전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에서 상위픽 지명을 받을 후보로 거론이 되었지만 일본 프로야구팀을 스킵하고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18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총 3년짜리 계약으로 총액 330만달러의 계약이었습니다.) 당시에 보스턴 레드삭스를 제외하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시애틀 매리너스, 그리고 텍사스 레인저스가 관심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4년 700만달러의 계약을 제시하였지만 보스턴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계약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준이치 타자와는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전체적인 커맨드가 매우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와 커브볼,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는데 가장 좋은 구종은 스플리터라고 합니다. 신장이 크지는 않지만 단단한 몸과 넓은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에 내구성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만약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면 1라운드 후반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선발이 적절한지 또는 불펜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은 엇갈리는 상태라고 합니다. 2009년 시즌에 미국 생활을 시작하였는데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 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이유는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지만 플러스 구종이 없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88~92마일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 스플리터 모두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팔꿈치 통증이 찾아왔고 4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 출전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1년 5월달에 마운드로 돌아온 준이치 타자와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012년 시즌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37.0이닝을 던지면서 1.4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완벽하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2014년까지 보스턴 레드삭스의 7~8회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5년부터는 피홈런이 증가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팀을 찾는데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과거 좋은 모습을 기억하였던 마이애미 마린스가 2년 1200만달러에 영입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준이치 타자와는 좋은 시절의 모습이 아닌 더욱 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중에는 방출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피홈런이 증가한 것도 문제지만 장점이었던 제구가 크게 흔들리면서 볼넷의 허용이 많았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방출이 된 이후에 LA 에인젤스에서 뛸 당시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다시 뛸 팀을 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준이치 타자와의 구종: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뛸 당시에는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7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피안타율은 상승하였으며 9이닝당 허용한 볼넷과 홈런의 숫자는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LA 에인절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볼넷의 허용은 감소하였습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평균 94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평균 75마일의 커브볼, 86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종종 78마일의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뛸 당시에는 솔리드한 직구와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통해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어떤 구종도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구의 구속을 회복하는 것이 먼저일 것 같은데..나이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준이치 타자와의 연봉:
2016년 12월달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맺은 2년 1200만달러의 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은 준이치 타자와는 시즌중에 방출이 되는 굴욕을 겪으면서 2018~2019년 오프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습니다. 준이치 타자와가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다시 한번 다년 계약을 기대했을것 같은데...아쉽게도 2018년 마이애미 마린스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소속팀이었던 LA 에인절스에서는 8이닝을 던지면서 1.25의 WHIP를 기록하였기 때문에 이번 겨울에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은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마이너리그 계약이겠지만....일본 프로야구 협회와 마찰을 일으키면서 미국 무대에 진출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가는 불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결국 미국에서 2019년 시즌을 뛸 팀을 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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