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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로젠탈 (Trevor Rosenthal)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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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중반까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불펜투수로 뛰었던 트레버 로젠탈은 대한민국 출신인 오승환과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하였기 때문에 대한민국 팬들에게 매우 익숙한 투수입니다. 2017년 시즌중에 팔꿈치 부상이 발생하면서 8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된 트레버 로젠탈은 2018년 시즌을 소속팀 없이 보내는 선택을 하였고 개인적으로 재활을 진행을 하였습니다. 다행스럽게 10월달에 있었던 워크아웃에서 최고 100마일이 넘는 공을 던졌다는 것을 고려하면 부상에서는 잘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8~2019년 오프시즌에 많은 팀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이는데..어떤 팀과 계약을 맺을지 궁금합니다. 아무래도 중부지구 출신이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나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같이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구단을 선호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707

 

미주리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트레버 로젠탈은 6피트 2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로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2008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지명을 받지 못하였습니다. (당시에는 투수와 유격수를 병행을 하였고 투수로 특출난 모습까지는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Cowley County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는 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34.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제구력이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통해서 48개으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당시 스카우터였던 애런 루퍼에게 발탁이 되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2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트레버 로젠탈이 받은 계약금은 6만 5000달러였다고 합니다. (상대적으로 무명의 주니어 칼리지 선수였다는 것을 고려하면 적지 않은 계약금을 받았군요.) 2009년 시즌을 R팀의 불펜투수로 보낸 트레버 로젠탈은 이후에 투구폼이 안정이 되면서 구속과 제구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0년부터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2011년에는 A팀의 선발투수로 120.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1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버 로젠탈은 좋은 운동능력과 넓은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고 있으며 91~95마일의 직구를 스트라이크존에 잘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직구는 구속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라이더를 효율적으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직 발전하고 있는 구종이지만 체인지업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트레버 로젠탈이 미래에 1~2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에는 A+팀을 건너뛰고 바로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AA팀과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3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시즌 막판에는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얶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트레버 로젠탈은 선발투수로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투수로 등판한 날에는 101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움직임이 좋은 직구는 낮은쪽 스트라이크존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각도 큰 커브볼과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함께 던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선발투수로 로스터 경쟁을 하겠지만 만약 선발진에 합류하지 못한다면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기여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선발이 강하고 불펜진에 약점이 있기 때문인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는 2013년부터 트레버 로젠탈은 불펜투수로 활용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에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트레버 로젠탈은 2014~215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9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 제구 불안을 노출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오승환에게 마무리 투수 자리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셋업맨으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중반에 부진했던 오승환을 대신해서 다시 마무리 투수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8월달에 팔꿈치 통증이 찾아오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트레버 로젠탈은 수술을 받으면서 2018년을 무적선수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토미 존 수술에서 잘 회복을 하면서 2018년 11월달에 워싱턴 내셔널즈와 1+1년짜리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구종:
건강할때 트레버 로젠탈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항상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물론 기복이 심한 제구로 인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토미 존 수술을 받기전인 2017년에 트레버 로젠탈은 평균 98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커터, 88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도달을 하였던 2012년에는 커브볼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커브볼을 포기했는지 매해 구사 비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2017년에 커터의 구사비율이 상당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것이 팔꿈치에 영향을 주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트레버 로젠탈의 연봉:
 

최근에 워싱턴 내셔널즈와 1+1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보장된 2019년 연봉은 600만달러이며 성적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성적 보너스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등판한 경기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9년에 50경기이상 등판하거나 30경기이상 마무리 투수로 등판한다면 2020년에 1400만달러짜리 선수 옵션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바이아웃은 100만달러) 따라서 이번 트레버 로젠탈과 워싱턴 내셔널즈의 계약은 1년 700만달러 또는 2년 2000만달러의 계약이라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1990년생으로 2020년 계약이 끝나면 만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건강하게 좋은 성적을 보여준다면 3~4년짜리 큰 계약도 가능한 나이에 또 한번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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