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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셀 리오스 (Yacksel Rio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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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강속구 불펜투수인 야셀 리오스는 2017년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구위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부터 발목을 잡은 컨트롤 문제가 메이저리그에서도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2017년과 비교해서 볼넷 허용은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2019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겨울동안에 커맨드 개선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자리를 만드는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8월달에는 좋은 피칭을 하였지만 9월달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 발목을 잡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약셀 리오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5190

 

푸에리토리코 출신의 우완투수인 약셀 리오스는 1993년생으로 2011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약셀 리오스는 6피트 3인치, 18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는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원래 3루수였던 선수로 피칭 경험이 많지 않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함이 부족하고 변화구들이 거의 없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약셀 리오스는 상위리그에 도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드래프트가 된지 3년이 지난 2014년에 처음으로 A팀에서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불펜투수로 93~97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지만 뚜렷한 변화구가 아직 없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잡아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피안타의 허용도 많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두가지 구종 모두 평균이하의 구종이며 전체적인 커맨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직구와 좋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구단에서는 장기적으로 불펜투수로 성장시킬 계획을 갖고 있었지만 피칭 경험이 많지 않은 약셀 리오스에게 많은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 선발투수로 종종 등판을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에도 A+팀에서 26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 그중 10경기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였습니다. 하지만 A+팀에서 스플리터를 익힐 기회를 얻었고 시즌이 지나면서 전체적인 구종과 피칭 감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도 91~96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6년에는 A+팀과 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개선된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넷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게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며 선발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94~9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제외하면 어떤 구종도 평균적인 구종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도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투구폼이 뻣뻣한 편이기 때문에 이점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이 전체적인 커맨드와 컨트롤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빠르게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AAA팀에서도 1저매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7년 8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준 제구력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을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전체적으로 모든 구종에 대한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피안타와 피홈런을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직구의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변화구의 커맨드까지 개선이 되길 기대하는 것은 너무 큰 욕심이고...일단 구단에서는 성장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부담이 없는 상황에 약셀 리오스를 자주 등판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셀 리오스의 구종: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지만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약셀 리오스는 일반적으로 평균 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85마일 전후의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를 개선할 수 있다면 휠씬 더 좋은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공이 한가운데로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안타와 피홈런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약셀 리오스의 연봉:
2017년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이며 2018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서비스 타임이 1년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2019년 연봉도 거의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인 54만 5000달러 수준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지 또는 자유계약선수가 될지를 예상하는 것은 의미가 없지만 2019년부터 쭉~메이저리그에서 보낸다고 가정을 하면서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기 때문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성적만 좋다면 큰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네요. 성적만 좋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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