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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터 네리스 (Hector Neri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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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지만 2018년 초반에 부진하면서 6~7월달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기도 하였던 선수로 8월부터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에 보여주었던 커맨드와 컨트롤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피홈런이 급증한 것이 부진의 원인이었는데 다행스럽게 마이너리그를 다녀온 이후에는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6월달에 불펜투수로 무려 7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구위는 여전히 팀의 마무리 투수로뛸 수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 스캠에 보여주는 모습에 따라서는 다시 마무리 투수 자리를 회복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헥터 네리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974

 

6피트 2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었던 헥터 네리스는 2010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만 20살이 넘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1만 7000달러의 소박한 계약금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약 체중이 40~50파운드 증가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늦은 나이에 계약한 라틴 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처럼 불펜투수로 프로에서 성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종도 단순하고 전체적인 피칭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뛴 헥터 네리스는 불펜투수로 41.2이닝을 던지면서 3.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11년 시즌을 미국 무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헥터 네리스는 90~96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재는 스플리터가 주무기로 활용이 되고 있는데 당시에는 스플리터에 대한 언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무대에서 공을 던지기 시작한 2011년에 59이닝을 더니면서 7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평균이상의 체인지업을 던진다고 표현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당시부터 스플리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보입니다. 공격적인 피칭을 하는 투수지만 커맨드가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종종 큰 타구를 허용하는 단점이 지적이 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투구폼이 너무 와일드한 편이기 때문에 투구수가 20개가 넘어가면 기복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여준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2012년 시즌은 A+팀의 불펜투수로 78.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9이닝당 10.7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필라델피아 팜에서 주목을 할 필요가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A+팀에서 전체적인 성적이 좋았고 직구/슬라이더/체인지업이 효율적으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3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헥터 네리스를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전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불펜투수로 전향을 하였습니다. 일단 필라델피아의 AA팀이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였기 때문에 많은 피홈런을 피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헥터 네리스는 평균 92~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8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는데 전체적인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장타의 허용과 볼넷이 많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을 AA팀의 불펜투수로 시작한 헥터 네리스는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8월 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단 1이닝 밖에 소화하지 않았습니다.) 2015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도 타자들을 압도할 수 있는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셋업맨으로 79경기에 등판해서 2.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에 좋은 성적을 거둔 헥터 네리스는 2017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26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블론 세이브가 단 3개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는 전반기에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무리투수 자리를 내놓게 되었고 6월중순에는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는 굴욕을 겪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시즌 후반에 메이저리그에 다시 합류한 헥터 네리스는 다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2017년에 전체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어떤 역활을 수행할지 예상할 수 없지만 시범경기에서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것으로 보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입장에서는 팀의 마무리 투수 역활을 수행해줘야 하는 헥터 네리스가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헥터 네리스의 구종: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하기도 하였던 헥터 네리스는 아쉽게도 2018년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9이닝당 2개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중에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평균 95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6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스플리터를 통해서 타자들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과거에는 87마일 전후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거의 슬라이더를 던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플리터가 주무기인 선수로 16~17년에는 스플리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는데 2018년에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헥터 네리스의 연봉:
2018년 연봉으로는 58만 3000달러의 돈을 받았던 헥터 네리스는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53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년부터는 적지 않은 연봉을 받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시즌중에 잠시 마이너리그에 내려간 것과 5.1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아주 큰 연봉 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2018년의 부진을 벗어날 수 있는지 여부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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