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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 스테켄라이더 (Drew Steckenrid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5.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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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마린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이 된 이후에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불펜에서 점점 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기 시작한 선수로 2018년 시즌에는 19개의 홀드와 5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현재 뚜렷한 마무리 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2019년 마무리 투수 경쟁을 할 선수중에 한명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제구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급작스럽게 무너지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고 있으며 좌타자들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다수 존재하는 선수입니다. 2018년 시즌중에 다른 구단들이 트래이드하는데 관심을 보였지만 마이애미 마린스는 드류 스테켄라이더을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드류 스테켄라이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332

 

조지아주 애틀란타 출신인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6피트 5인치, 213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에 고교졸업반 시절에는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테네시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테네시 대학에서는 3년간 불펜투수로 뛰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대학에서 3년간 13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7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92~96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지만 변화구는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는 스트라이크존에 잘 던지고 있지만 다른 공들은 꾸준함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많은 발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은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13만 79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타자들과 많은 상대를 할 수 있도록 선발투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발투수로 뛰는 것이 팔꿈치에 무리가 되었는지 2013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14년까지는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을 회복한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2015년에 A팀과 A+팀의 선발과 불펜투수로 뛰면서 9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 마이애미 마린스는 2016년에 드류 스테켄라이더를 풀타임 불펜투수로 변신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A+/AA/AAA/팀에서 불펜투수로 40경기에 등판해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드류 스테켄라이더는 9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슬라이더를 통해서 타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90마일 초반의 커터와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과거 대학시절에는 제구 불안을 겪었지만 2016년에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질때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드류 스테켄라이더은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5월 2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4.2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14.0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미래에 셋업맨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에는 2017년과 비교해서 삼진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전체적으로 솔리드한 시즌을 보내면서 시즌중에 다른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이애미 마린스는 드류 스테켄라이더를 지키는 선택을 하였고 멀지 않은 시점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드류 스테켄라이더의 구종:
대부분의 빠른 직구를 던지는 불펜투수들처럼 드류 스테켄라이더도 기복이 심한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안정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평균 88마일의 커터, 89마일의 체인지업, 83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체적으로 직구와 커터를 통해서 아웃카운트를 잡아내고 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움직임이 있는 직구를 통해서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두번째 구종으로 사용하고 있는 커터를 통해서 땅볼을 유도하는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드류 스테켄라이더의 연봉:
2017년 5월 24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 연봉으로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18년을 마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94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시즌이 끝나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졸선수인데...부상 때문인지 메이저리그에서 도달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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