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토미 헌터 (Tommy Hunt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5. 17:51

본문

반응형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토미 헌터는 과거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이후에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지난 겨울에 2년 1800만달러의 큰 돈을 받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을 맺을 수 있었던 선수입니다. 젊은 강속구투수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진에서 베테랑 셋업맨 역활을 해주고 있는 선수로 2018년에 25개의 홀드와 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5~6월달에 잠시 부진하면서 평균자책점이 인상적이지는 않지만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도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미 헌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62489

 

인디애나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토미 헌터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팀에서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유도선수로 학교를 대표하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의 18라운드 지명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앨라배마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년간 대학팀의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토미 헌터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샌드위치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미 헌터는 6피트 3인치, 25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근육질보다는 조금 비만형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유도선수 출신으로 두툼한 몸을 고려하면 휠씬 좋은 운동능력과 유연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구는 90마일 초반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좋을때는 93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2~8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 파워 슬러브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두가지 확실한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잘 유지하는 능력을 고려하면 일단 선발투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습니다. 5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토미 헌터는 2008년을 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A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드래프트가 된지 1년이 조금 넘은 8월 1일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토미 헌터는 선발투수로 뛰는 것을 더 선호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선발투수로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자연적으로 커터성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2~84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파워 슬러브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발투수로 살아남기 위해서 체인지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조 블랜튼과 같은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는데 마운드에서 매우 좋은 승부근성과 터프함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도 적절해 보인다는 평가도 함께 받았습니다. 2009~2010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진과 AAA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토미 헌터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1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불펜투수 보강을 원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에 의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Rangers with 1B Chris Davis to Orioles for RHP Koji Uehara and cash) 함께 이적한 선수가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1루수인 크리스 데이비스입니다. 2012년까지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시즌 중반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변신한 토미 헌터는 90마일 중후반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4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불펜투수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준 토미 헌터는 2015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시카고 컵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Orioles to Cubs for OF Junior Lake)가 되었는데 아쉽게도 부상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6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시작한 토미 헌터는 부상으로 인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중에 방출이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시작한 토미 헌터는 61경기를 뛰면서 2.61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년 1800만달러에 계약을 맺게 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로 65경기에 등판해서 6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토미 헌터의 구종:
안정적인 제구력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싱커를 통해서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토미 헌터는 2018년에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평균 93마일의 커터를 통해서 많은 아웃 카운트를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종종 평균 85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들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하용하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서 탈삼진이 줄기는 하였지만 많은 땅볼을 유도하면서 64.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토미 헌터의 연봉:
2017년 12월달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년 1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900만달러, 2019년에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불펜투수 연봉 인플레의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2018년에 불펜투수로 65경기에 등판해서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몸값을 충분히 했다고 말하기는 어렵겠지만 일단 불펜에서 마당쇠 역활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