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야구에서 가장 긴 성을 갖고 있는 제로드 살타라마치아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은퇴를 선언하였다고 합니다. (성이 너무 길어서 간단하게 "Salty"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1985년생으로 아직 상대적으로 젊은 선수인데 2016년 이후에 거의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지 못하게 되자 은퇴를 선언한 것으로 보입니다. (2017년에 10경기, 2018년에는 단 5경기에 출전한 것이 전부입니다.)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의 포수 유망주중에 한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12년간의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12년간 895경기에 출전한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는 0.232/0.306/0.408, 110홈런, 38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Ranked Baseball Americas #18 prospect after the 2005 season
Ranked Baseball Americas #36 prospect after the 2006 season
200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마이너리그 전체 18위의 유망주로 선정이 되었을 정도로 인상적인 재능을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었던 제로드 살타라마치아는 당시에 투양타로 좌타석에서는 교과서와 같은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좌타석에서의 스윙은 약점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격 어프로치도 좋았다고 합니다. 발의 움직임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어깨는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포수로 그라운드에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항상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반적인 포수들과 비교하면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이점을 고려하면 미래에 포수로 평균적인 수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타석에서는 0.280의 타율과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브라이언 맥켄의 존재 때문에 구단에서는 충분하게 시간을 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마크 텍세이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LHPs Matt Harrison and Beau Jones, SS Elvis Andrus and RHP Neftali Feliz to Rangers for 1B Mark Teixeira and LHP Ron Mahay) 텍사스 레인저스가 타자들에게 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제로드 살타라마치아와 같은 공격형 포수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구단이었지만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자리를 잡기 못했습니다.
전성기시절은 2012~2013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의 포수로 뛰었던 시점으로 당시에 주전 포수로 뛰면서 준수한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2012년에는 25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3년에는 40개의 2루타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삼진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수비적인 안정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는 주전이 아닌 벤치로 경기를 시작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6피트 4인치, 230파운드의 큰 체격을 갖고 있는 포수에게 민첩한 수비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무릎쪽에 무리가 많이 가는 포수라는 포지션을 소화하기에는 체격이 너무 컸습니다.) 플로리다주 출신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고향팀이라고 할수 있는 마이애미 마린스와 3년 21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는데 마이애미 마린스에서는 겨우 한시즌을 보낸 이후에 방출이 방출이 되었고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토론토 블루제이스등에서 뛰었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18년에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7타수 무안타 4삼진을 9월달에 기록하였습니다. 2년간 메이저리그에서 32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은퇴를 하는 선택을 한 것이 잘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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