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갈비스 (Freddy Galvis)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샌에고 파드레즈의 주전 유격수인 프레디 갈비스는 지난 겨울에 트래이드가 되어서 필라델피아에서 샌디에고로 이적한 선수로 지난 3년간 필라델맆아 필리스의 주전 유격수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준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준수한 수비력과 달리 타격에서는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필라델피아에서 뛰면서 뚜렷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프레디 갈비스의 연봉이 부담스러웠던 필라델피아가 유망주가 성장할 1년간 유격수 자리를 지켜줄 선수가 필요했던 샌디에고 파드레즈에게 넘겨준 선수입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인상적인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레디 갈비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4352

 

1989년생인  프레디 갈비스는 2006년 7월 2일날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 (당시에 9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을 맺은 선수로 지난 겨울에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 되기전까지 필라델피아 필리스 조직에서만 선수 생활을 한 선수입니다. 계약 당시에는 크게 주목을 받았던 선수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07년에 R+팀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였던 오마 비즈켈에 비유가 되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빠른 손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유격수로 인상적인 수비범위,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보여주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2008년에는 A팀, 2009년에는 A+팀에서 유격수로 성장할 시간을 가진 프레디 갈비스는 항상 공격력이 좋은 편은 아니었기 때문에 팀내 유망주 순위에서 10~20위권의 선수였습니다. 실제 경기에서는 타격재능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지만 양쪽 타석에서 간결한 스윙을 하고 있고 선구안을 갖춘 선수이기 때문에 경험이 쌓인다면 타격 성적은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단 관계자들은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평균적인 선수인데 주루 센스가 좋기 때문에 주자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0년과 2011년은 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AA팀에서 뛰었기 때문에 타격 성적은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ㅇ르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덕분에 11년 막판에는 AAA팀까지 도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1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올해의 마이너리그 타자상을 수상하였습니다. AAA팀에서 좋은 타격을 보여준 것이 반영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필라델피아가 지미 롤린스와 재계약을 하면서 프레디 갈비스가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 유력하였지만 체이스 어틀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프레디 갈비스가 2루수로 2012년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6월달에 등쪽 부상을 당했고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2012년에는 더이상 플레이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프레디 갈비스가 양성반응을 보인 약물은 "Clostebol"이라는 약물인데 전형적으로 성적을 높여주는 스텔이드 계열의 물질이라고 합니다. 당연스럽게...프레디 갈비스는 의도된 복용은 아니었다고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2013년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벤치 멤버로 시즌을 시작한 프레디 갈비스는 아쉽게도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게 되었고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4년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마이너리그팀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면 아무리 수비력이 좋아도....) 2015년시즌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지미 롤린스를 LA 다저스로 트래이드 시키면서 프레디 갈비스가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후에 3년간 선발 유격수로 꾸준하게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종종 장타를 보여주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공격적으로는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지만 수비적인 부분에서는 여전히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프레디 갈비스의 연봉: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프레디 갈비스의 2018년 연봉은 682만 5000달러입니다.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적당한 나이에 FA시장에 나가는 것이라고 볼 수 있지만 요즘 메이저리그 FA시장에서 애매한 성적을 기록하는 선수들에 대한 인기가 별로인 상황이라...프레디 갈비스가 올해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리빌딩을 선택한 샌디에고 파드레즈 소속의 선수이고 마이너리그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라는 엄청난 유격수 유망주가 존재하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소속팀을 옮기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중에서 유격수가 약한 팀이 있는지는....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