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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피렐라 (Jose Pirela)의 유망주시절 스카우팅 리포트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4. 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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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고 파드레즈의 유틸리티 선수인 호세 피렐라는 최근에 뜨거운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의 테이블 세터로 출전하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종종 늦게 타격에 재능을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는데 호세 피렐라도 그런 선수가 될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LA 다저스의 크리스 테일러가 그런 선수였다면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는 호세 피렐라가 그런 선수였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지난해 0.288/0.347/0.490, 10홈런, 40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음...동영상을 찾아보니 호세 피렐라가 아니라 "호세 퍼렐라"라고 발음하는 것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호세 피렐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2853

 

베네수엘라 출신인 호세 피렐라는 2006년 7월달에 뉴욕 양키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3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은 스타급 유망주였습니다. 2007년부터 마이너러그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한 호세 피렐라는 2009년에 A팀에 합류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먼서 뉴욕 양키즈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유격수와 2루수 수비를 하였는데 유격수로 휠씬 더 많은 플레잉 타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2010년 A+팀, 2011년 AA팀에서 특출난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뉴욕 양키스 팬들의 머리 속에서도 사라져가는 유망주가 되었습니다. 2012~2013년을 AA팀에서 뛴 호세 피렐라는 특출나지는 않았지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에 AAA팀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 AAA팀에서 0.305/0.351/0.441, 10홈런, 60타점, 15도루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9월 16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수비 포지션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에서 벤치 멤버로 뛸 수 있는 충분한 방망이를 갖고 있는 선수로 현재 토론토의 유틸리티 내야수인 얀게르바스 솔라르테와 같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AAA팀에서 다양한 수비위치를 소화하였는데 3루수와 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뉴욕 양키즈의 벤치 멤버 경쟁을 하던 호세 피렐라는 중견수 수비를 하던 도중에 펜스와 충돌하면서 부상을 당했고 5월까지 경기 출장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잠시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선수로 뛰었지만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AAA팀으로 강등이 되었다고 합니다. AAA팀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 증명할 것이 없는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40인 로스터의 정리가 필요했던 뉴욕 양키즈는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은 백업 선수 호세 피렐라를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6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벤치 경쟁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고 시즌 시작을 AAA팀에서 하였다고 합니다. 잠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뛰기는 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일찍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는데 어떤 팀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마이너리그 FA가 되는 선택을 하였고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재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2017년을 AAA팀에서 시작한 호세 피렐라는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6우러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남은 시즌동안에 주전급 좌익수로 출전하면서 좋은 타격성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유격수와 2루수로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주로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지난해에는 주로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이너리그 스카우팅 리포트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솔리드한 스윙과 선구안을 갖고 있는 선수로 2루수와 코너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수비력에 대한 평가는 두 포지션 모두 약간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하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정이 넘치는 플레이를 하는 선수로 코치들이 선호하는 타입의 선수라고 합니다.

 

 

호세 피렐라의 연봉:
1989년생으로 벌써 만 29살인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이제 1년 96일인 선수로 아직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레벨의 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앞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뛴다고 가정을 하면 2019년 시즌을 마쳐야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나야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에서 초대형 계약을 맺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선수입니다. 호세 피렐라가 최근까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간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근에 안정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출전을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호세 피렐라의 2018년 연봉은 55만 6200달러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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