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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윌슨 (Justin Wilson)과 계약을 맺은 뉴욕 메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9. 1. 2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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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가 좌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윌슨과 2년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1월초부터 저스틴 윌슨의 행선지가 결정이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소속팀이 결정이 되는데 2주가 넘는 시간이 걸렸군요. 제 기억이 맞다면 뉴욕 메츠의 불펜진에 뚜렷한 좌완투수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저스틴 윌슨이 메츠의 불펜에서 중요한 역활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저스틴 윌슨이 과거 셋업맨/마무리 투수로 뛰던 시절과 비교하면 기량이 많이 하락하기는 하였습니다만....(저스틴 윌슨은 2018년에 시카고 컵스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54.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4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저스틴 윌슨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8807

 

이번 계약은 2년짜리 계약으로 저스틴 윌슨은 2년 1000만달러의 돈을 받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평균 5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었군요. 2017년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한 이후에 볼넷수가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이상 중요한 순간에 등판시키는 것이 꺼려지는 투수가 되었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여전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제구 불안 문제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 충분히 좌완 셋업맨 역활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가 저스틴 윌슨입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이라는 계약기간도 적절해 보입니다. 저스틴 윌슨은 18년에 평균 96마일의 포심과 91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성적을 찾아보니...과거에 싱커를 던졌을때 성적이 더 좋습니다. 이것이 직구의 움직임이 사라진 것인지 아니면 싱커를 포기하고 포심을 을 던지는 선택을 본인이 한 것인지....

 

뉴욕 메츠 구단은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에드윈 디아즈를 영입하였고 쥬리스 파밀리아와 3년 3000만달러에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면서 불펜을 크게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 영입한 저스틴 윌슨도 불펜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지난 몇년간 불펜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임 단장은 강속구 불펜투수 유망주들을 트래이드를 통해서 보강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신임 단장은 돈으로 외부에서 불펜투수들을 보강하는 선택을 하였군요. 지난 몇년간의 실험이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했다면 이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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