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투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8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준 우완투수 클레이 벅홀츠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 겨울에 랜스 린, 쉘비 밀러, 드류 스마일리와 같은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랜스 린을 제외하면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제는...클레이 벅홀츠도 내구성에서는 점수를 받을 수 없는 선수라는 것입니다.)
클레이 벅홀츠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ladodgers.tistory.com/16506
1984년생으로 이제는 베테랑 투수인 클레이 벅홀츠는 지난해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98.1이닝을 던지면서 2.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를 비롯해서 여러팀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평균자책점만 2.01로 낮은 것이 아니라 WHIP도 1.04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하였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고...보장된 금액은 적고 인센티브가 많은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막판에 보여준 증상들이 팔꿈치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보여주는 일반적인 통증이라...(2015년과 17년에도 거의 비슷한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 전체를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아직 FA시장에는 쓸만한 선발투수 자원들이 남아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의 페이롤을 고려하면 아마도 클레이 벅홀츠나 웨이드 마일리, 드류 포머란츠, 프란시스코 리리아노와 같은 선수들이 텍사스 레인저스의 타켓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장에 아직 댈러스 카이클이라고 하는 대형 FA 투수가 남아있는 상태지만 원하는 계약규모가 너무 크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트래이드를 통해서 선발투수를 추가적으로 영입하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현재 분위기를 보면 트래이드는 고려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1년짜리 단기계약을 통해서 선발투수를 추가하는 시도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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