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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달러에 2019년 연봉 계약을 완료한 코리 시거 (Corey Seager)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1. 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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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오늘 주전 유격수라고  할수 있는 코리 시거와 2019년 계약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2018년에는 60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은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많은 연봉인상이 있었습니다. 2018년에 토미 존 수술과 엉덩이 고관절 수술을 받으면서 겨우 26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너무 많은 연봉을 인상시켜준 느낌인데...그동안 다저스가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갖고 있는 선수들에게 항상 예상보다 많은 연봉을 준 것을 고려하면....2016~2017년에 MVP급 활약을 해준 것에 대한 보상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코리 시건의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인지 서비스 타이밍 비슷한 트레버 스토리와 비교해서 코리 시거가 많은 돈을 받기는 하는군요.)

 

 

코리 시거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13

 

2016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하였던 코리 시거는 2016~17년에 공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유격수로 자리를 잡았지만 2017년 후반기부터 코리 시거를 괴롭혀 온 팔꿈치가 2018년 시즌 초반부터 발목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8년 시즌중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시즌중에 엉덩이 고관절 수술까지 받는 선택을 하면서 2018년 시즌은 재활을 하는 한해가 되었습니다. 2018년에 코리 시거는 0.267/0.348/0.39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코리 시거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LA 다저스는 무리해서 매니 마차도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에 사용한 유망주를 현재가지 보유하고 있다면 이번 겨울 J.T. 리얼무토 또는 코리 클루버의 트래이드 협상때 휠씬 다양한 카드를 제시할 수 있었을텐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나온 소식에 따르면 코리 시거의 팔꿈치와 엉덩이쪽은 잘 재활이 진행이 되면서 2019년 시범경기에는 정상적인 몸으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오프시즌에 유격수자리를 보강하기 위한 어떤 움직임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년간 뛰면서 0.302/0.372/0.494의 통산성적을 기록한 선수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는 FA시장에 없었습니다. 심지어 수비도 유격수로 최소한 평균적인 수준은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 코리 시거가 과거의 건강과 기량을 회복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 정상급 공격력 뿐만 아니라 인상적인 승부근성을 보여주는 유격수를 다시 보유하게 될 겁니다. 아직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이 남은 선수로 2021년 시즌이 끝나야 코리 시거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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